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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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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동물병원 과잉진료 요지경] “몸살 같은데 요로결석 수술 82만원 내래요”
글쓴이: com114m  조회: 2638   추천: 620

[동물병원 과잉진료 요지경] “몸살 같은데 요로결석 수술 82만원 내래요”

지난 5월 대구시 북구에 사는 박재환(34)씨는 2년간 애지중지 키운 수컷 고양이 ‘호두’를 잃었다. 호두가 갑자기 밥을 잘 먹지 않고 기운 없는 모습을 보인 것은 어버이날 즈음. 호두를 데려간 병원에서는 신장질환의 하나인 요로결석이 의심된다고 했다. 이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박씨는 호두의 몸에 수많은 바늘과 카테터(의료용 튜브)가 꽂혔다 빠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봤다. 병원에서는 호두에게 어떤 치료가 가해지는지 박씨에게 전혀 설명해주지 않았다. 치료 사흘째 되는 날 수의사는 “그냥 집에 데려가시라”며 간에 좋다는 주사를 한 대 놔주고 호두를 박씨 품에 안겨줬다. 호두는 그날 집에 돌아오자마자 숨을 거뒀다. 박씨에게 남은 것은 82만원이 청구된 병원비 영수증뿐이었다.

박씨가 진료 내역을 알려달라고 요구하자 병원에서는 의학용어가 가득 쓰인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그마저도 정확한 진료 명칭과 비용이 명시된 정식 영수증이 아니라 병원 직원이 임의로 작성해 인쇄해 준 것이었다. 직원은 “카드로 결제하면 부가세 10%가 더 청구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박씨는 11일 “병원에서 어떤 치료가 왜 필요한지 사전에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치료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생겨 호두가 죽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수의학을 모르니 항의할 방법도 없었다. 내가 무지해서 가족 같은 호두를 잃었다는 죄책감에 너무 괴롭다”고 토로했다.

1000만 마리. 현재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추정 수치다. 개와 고양이를 비롯해 고슴도치, 페릿, 기니피그 등 10년 전만 해도 흔하지 않던 동물을 키우는 사람까지 늘면서 동물병원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2조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1999년 동물의료수가제가 폐지된 이후 동물병원만큼은 사실상 ‘무풍지대’로 남아 있다.

동물병원에서는 소비자의 진료 선택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율 경쟁을 빌미로 진료수가가 사라지자 동물병원 진료비는 ‘부르는 게 값’이 됐다. 수의학 지식이 없는 소비자들은 병원에서 권하는 치료를 모두 수용할 수밖에 없다. 반려동물에게 어떤 처치가 취해졌는지 제대로 설명조차 듣지 못한 상황에서 수의사가 요구하는 대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병원을 옮길 경우에는 처음부터 검사를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는 한 번 발을 들인 병원을 계속 다니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비양심적인 동물병원이 동물주에게 과도한 진료를 요구하거나 진료비를 부풀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직장인 김지영(28)씨는 “강아지가 기운이 없어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복막염이 의심된다며 각종 비싼 검사와 입원을 요구했다.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다른 병원에 갔더니 ‘아무 이상이 없다’며 ‘밥이나 잘 먹이라’고 해 황당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지난 6∼7월 전국 50개 동물병원의 진료내역서와 영수증을 토대로 동물병원 진료비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같은 항목에서도 진료비가 최대 4배까지 차이 나는 등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사례가 여럿 발견됐다.

글·사진=정부경 기자 vic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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